중고등 학교 다니던 시절에 친구들끼리 재미로 의사소통 하던 방법인 "을말 꾸로꺼" (단어를 거꾸로 말해서 은어로 소통하기)를 오랜 세월이 흐른 현시점에도 그때 친구들 간에 심심찮게 쓰면서 한바탕 웃고 즐긴다 그 시절 동 화법이 친구들 간에 우리끼리만 사용했고 유행하던 특별한 의사소통 수단이었다. 실상은 제삼자를 배제시키고 우리들끼리만 은밀히 소통할 수 있는 수단으로 꽤 효용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린 시절 우리네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들어서는 안될 말이나 거북한 표현들을 일제 강점기 때 교육받은 일본말로써 소통하던 것과 같은 이치다. 본인은 초급 수준이지만 이 "을말"을 가만히 분석하면 나름대로 법칙은 있었던 것 것 같기는 하다. 두 글자 단어는 그냥 한 글자씩 바꾸어 거꾸로 발음하면 되고, 한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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