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실종자 채수근 일병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해병대 실종자 채수근 일병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천 지역 수해 현장에 투입된 해병대 실종자 채수근 일병님이 결국 숨진채로 발견 되었다 너무나도 안타깝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다 사망한 채수근 일병님은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이라고 한다 나는 육군을 나왔지만 나 또한 포병 출신으로 마음이 너무 아프다 더군다나 20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청년이다 이번에 해병대 실종자 채수근 일병님이 사망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하천변 수색 참가자들에게 구명조끼가 지급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나라에 위기가 닥치면 군인들이 먼저 나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안전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건 맞지만 이들 또한 누군가의 구한 아들이고 가장이기도 하다 더더욱 안타까운 건 해병자 실종자 채수근 일병님은 부모님께서 결혼 10년만에 어렵게 얻은 아들이라는 것이다 채수근 일병님 아버님은 현재 소방관 이시라고 한다 왜 구명조끼를 입히지 않았냐고 반문하고 계시다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가? 이건 국가에서 죽인거나 마찬가지다 더군다나 포병대대 출신이기에 수색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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