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사고…9세 어린이 결국 숨져


대낮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사고…9세 어린이 결국 숨져

daguenther, 출처 Unsplash 대전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께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60대 남성 A씨가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인도로 돌진해 어린이 4명을 덮쳐 9세 B양을 숨지게 하고, 다른 3명을 다치게 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좌회전 금지구역에서 갑작스레 좌회전한 뒤 인도로 돌진한 A씨의 차량이 길을 걷던 초등학생들을 치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B양은 의식이 없는 채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나머지 피해 아동 중 1명은 퇴원, 2명은 큰 부상 없이 치료 중입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및 위험 운전 치사,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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