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무술하네. 인종차별 발언한 해설위원, 방송사로부터 ‘경고’ 조치


손흥민에게 무술하네. 인종차별 발언한 해설위원, 방송사로부터 ‘경고’ 조치

benmosesofin, 출처 Unsplash 토트넘의 한국인 에이스 손흥민이 영국의 유명 해설위원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방송사는 해설위원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일(한국시간)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발생했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32분에 토트넘의 동점골을 터뜨리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히샬리송의 데뷔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은 결국 리버풀에 3-4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경기 중계를 맡았던 스카이스포츠의 베테랑 해설위원 마틴 타일러는 후반 7분에 손흥민이 리버풀의 코디 학포를 막는 과정에서 손을 사용하자 "무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모든 동양인이 무술을 한다고 생각하는 편협하고 무지한 발언으로 간주되며, 인종차별적인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팬들은 즉각적으로 SNS를 통해 타일러의 발언을 비난하고, 방송사에 항의했습니다.

일부 팬들...



원문링크 : 손흥민에게 무술하네. 인종차별 발언한 해설위원, 방송사로부터 ‘경고’ 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