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장에 갔다. 생고등어는 아닌데 냉동해놨다가 해동했다고 하셔서 머뭇거렸다. 근데 지금 생고등어도 없고 바로 냉동한거라 맛있다고 하셔서 세 마리에 만 원 주고 사 왔다. 삼척에 있는 #호산시장 에 오랜만에 갔다.여기가 경북과 강원도를 가르는 경계선 지역이라 5분만 가면 강원도래요. ^^ 예전에 울진도 강원도 소속이었다던데, 거기 오시는 트럭 아저씨께 볶은 땅콩도 샀다. 바로 볶아주셔서 진짜 고소하다. 휴일에 남편이 생각났는지 가자고 했다. 근데 넘나 더워서 혼났다. 여름인거냐? 이상기후인가보다. 그래서 '오늘은 저녁에 뭘 해 먹나' 하다가, 어제 구이로 한 마리 구워 먹고 조림으로 두 마리 남는 걸 고등어조림을 했다. 늘 거기서 거기인데도 요리할 때마다 기억이 리셋되는 레시피다. 요즘은 급하면 내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요리하고 있다. ^^ 무하나 사다가 조림으로 반쓰고, 무생채도 먹고 싶어서 간단하게 요리했다. 호산장에서 작은 애가 먹고 싶다던 보리도 사서 보리와현미백미 그리고 ...
#고등어무조림
#고등어무조림황금레시피
#무생채
#무생채비빔밥에
#무채
#엄마생각
#친정엄마
#호산시장
#호산시장에
원문링크 : 고등어 조림과 무생채 그리고 친정 엄마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