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어버이날

From. 블로그씨 오늘은 5월 8일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어버이날이에요. 부모님께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당신이 내 곁에 있어 행복합니다. 어버이날이네요. 저는 어머니, 아버지 두분다 이세상에 계시지는 않아요. 그래서 이런날이 현실적으로 힘든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오히려 다른 우주 어딘가 다른 세상속 어딘가에 계심을 믿고싶어요. 이렇게 따뜻한 가족들, 주위에 지인들의 친정엄마들이 바지런히 챙겨주시는 밑반찬들이 때론 부러웠어요. 하지만 제게도 사랑하는 가족들이 생긴걸요. 축복이죠. 그래서 지금이사람들과 잘 지내려고해요. 그렇다고 과도한 기대같은건 안하려고 노력해요. 어느 책에선가 그랬어요. '이만하면 되었다' 라는 말이 큰 위로가 되요. 건강하게 자라는 아이들, 항상 날 위해주는 배우자(마나님 제일 무서워하는 올바른 자세 푸하하, 농담이고요. 저도 많이 접어(?)주며 삽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명명된 날'이 힘들었어요. 괜히 아닌척, 좋은척, 밝은척, 괜찮은척 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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