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기대하는 마음 실망하는 마음 모두 나에게서 나온 것


사람에게 기대하는 마음 실망하는 마음 모두 나에게서 나온 것

어제 수영을 마치고 연습하려는데 아는 분이 갑자기 점심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셨다. 꽤나 멋쟁이시고 우아해 보이는 그분과 식사라니 설레기도 하고 기대도 됐다. 늘 웃는 얼굴에 인상도 좋으신데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외모적으로 퍼펙트해 보였기 때문에.. 약간의 나의 워너비 같은 분이었다. rommeldav22, 출처 Unsplash 사람에게 기대하는 마음 실망하는 마음 모두 나한테서 나온 것 그분 수업이 마칠 때까지 연습을 하다가 씻고 나와서 로션을 바르고, 차에 놔두고 온 화장품 때문에 빌려주시면서 이것저것 바르라고 하고 볼 터치도 해주신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주위 분들이 며느리인 줄 알았다고 하셨단다. 며느리를 보시기도 했고 손주도 보셨는데 어쩜 자기 관리를 잘하셨을까 이런 분이라면 뭔가 배울 거리가 많으실 꺼야는 나의 기대감은 커져만 갔다. 함케 식사를 하는데 계속 본인의 얘기를 하셨다. 서울에서 생활을 많이 하셔서인지 조근조근 말씀하시는데 식사가 나오기 전, 마스크까지 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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