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를 위한 기도


사제를 위한 기도

사제를 위한 기도 처음에 성당을 찾았을 때 '신부님'이라는 말이 낯설게 느껴졌다. 신부님은 사제를 일컫는 말인데도 결혼할 때 신랑, 신부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성당에서는 누구를 위한 기도가 많은 편인데 우리의 기도는 대부분 어느 누군가를 위한 것이었다. 나를 위한 기도보다, 누구를 위한 기도.. 내가 어찌 할수 없는 부분들을 의탁하는 기도 등.. '사제를 위한 기도'를 보니, 남수단의 이태석 신부님도 생각이 났고, 예전에 읽었던 공지영의 <높고 푸른 사다리> 라는 책도 생각이 났다. 내가 블로그를 하기 전에도 책을 즐겨 읽었기에 드문드문 기억나는 이야기, 공지영의 <수도원 이야기>도 인상깊게 읽었다. 아마 이런 류의 책은 내가 성당을 다니면서 읽게 되었던 것 같았다. 나역시 무척 현실주의였고, 오직 눈에 보이는것만 진짜라 여겨왔던 내게 이 책들은 많은 울림을 주었다. 결국 사제가 어처구니 없이 세상을 떠나는 이야기..그안에서 작가 공지영이 풀어주는 많은 이야기들.. 사제들의 이야기가...


#그들에게축복을 #사제의길 #험난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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