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침묵 알 수 없어요 복종 한용운 지음 기루다, 불여귀 뜻은?


님의 침묵  알 수 없어요 복종 한용운 지음 기루다, 불여귀 뜻은?

님의 침묵 한용운 지음 범우사 출판 p170 목차 군말 '님' 만 님이 아니라 기룬 것은 다 님이다. 중생(衆生)이 석가의 님이라면 철학은 칸트의 님이다. 장미화의 님이 봄비라면 마치니의 님은 이태리다. 님은 내가 사랑할뿐 아니라 나를 사랑하느니라. 연애가 자유라면 님도 자유일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이름 좋은 자유의 알뜰한 구속(拘束)을 받지 않느냐. 너에게도 님이 있느냐. 있다면 님이 아니라 너의 그림자니라. 나는 해 저문 벌판에서 돌아가는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린 양(羊)이 기루워서 이 시를 쓴다._저자 '기루다' 의 뜻 은 '그리워하다라'는 뜻의 고어입니다. '기루다'는 표현은 만해 한용운 시인의 시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라도 지역의 사투리라는 어원도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국어사전 님의 침묵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끼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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