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한 끼 사람 내음이 그리워지는 가을 2014년 카카오스토리의 소환


집밥 한 끼 사람 내음이 그리워지는 가을 2014년 카카오스토리의 소환

From, 블로그씨 날씨가 추울수록 따뜻한 집밥이 그리워져요. 내가 차려먹는 집밥 한 끼를 사진과 함께 공유해 주세요! 2014년, 이 사진이 무려 10년 전이라니 오늘 포스팅도 못하고 이걸로 대신해야겠어요. 우연히 예전 제 카카오스토리를 구경하다가 발견한 글, 그때의 저를 기억하고 그때의 저의 감정이 소환됩니다. 역시 또 외로움을 잘 타서 누군가 내어주는 밥 한 끼 같은 브런치에 감동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군요. 그때의 그분, 지금도 좋은 기억으로 남겨진 분을 기억하며, 깊어가는 가을에 옮겨봤습니다. '외로움'이라는 말이 이제는 좀 덜해지려고 마음 근육을 키우고 있어요. 사람은 원래 외로운 거니까요. 그 전제를 깔면 위로가 돼요. 나만 외로운 게 아니고 다들 그렇구나 싶으니까요. 요즘은 연말이라 그런지 괜히 마음만 분주해집니다. 생각해 보니 외로울 때마다 뭔가 입에 넣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가을, 겨울 되면 살이 많이 찌나 봅니다. ^^; From: 카카오스토리에서 때론 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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