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언제 읽어도 명작인 이유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언제 읽어도 명작인 이유

비가 꽤 내립니다. 비가 오랜만인가 싶기도 한데요. 요즘 책을 이것 읽다 저것 읽다 하고 있습니다 책 반납일이 가까워지면 마음이 급해져서 무작정 앉아서 마저 읽게 됩니다. 명작 《어린 왕자》가 주는 철학적 메시지를 이제야 알아차립니다. 다 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요. 법정스님이 즐겨보셨다는 말에 다시 찾아읽게 되었어요. 어린 왕자에서 흔히들 보아온 여우, 보아 뱀, 그리고 장미. 그런 것들이 선사하는 메시지에 대해서 말이죠. 이건 독서토론으로 이어보는 것도 좋겠어요. 부족하지만 제가 몇 개 느낀 점들을 공유해 볼게요. ‐왜 술을 마시나요? 어린 왕자가 물었다. ‐잊어버리기 위해서지 술꾼이 대답했다. ‐뭘 잊어버려요? 벌써 그가 불쌍해진 어린 왕자가 물었다. ‐창피한 것을 잊어버리려고 술꾼이 고개를 숙이며 마음을 털어놓았다. ‐뭐가 창피해요? 그를 도와주고 싶어진 어린 왕자가 계속 물었다. ‐술 마시는 게 창피해 그렇게 말하고서 술꾼은 입을 다물어 버렸다. 어린 왕자는 황당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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