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퍼 준비하기


토퍼 준비하기

예전부터 와이프가 토퍼를 했었는데 처음엔 열정을 가지고 했으나, 토퍼를 만드는 기계가 집에 있지 않아 조금씩 흐지부지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틀 전 기계를 집으로 가져오게 되면서 와이프가 다시 토퍼에 대한 의욕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래서 토퍼를 '스마트스토어에 팔아보면 어떨까' 와이프와 의견을 공유하였고, 와이프가 기억을 더듬으면서 샘플 디자인부터 완성까지 한 사이클을 같이 해보았다. 난 처음 접해 보는거라 옆에서 보고 있는게 다였지만 같이 하면서 좋았다는 생각이 든게 예전에는 '토퍼 그냥 출력해서 빨리 만들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있어서 토퍼하다 머리아파하는 와이프와 대화를 하다 서로 말이 안 통하던 상황이 있었는데 작업하는 걸 보니깐 그럴만 하구나 느껴졌다. 하나하나 작업을 하는걸 보면서 저 부분에서는 스트레스 받겠구나 저 부분에서는 신경을 많이 써야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이나 글자가 떨어지지 않게 세세하게 신경을 쓰는 것을 보고 쉬운 일은 없구나 라는...


#생일토퍼 #케이크토퍼 #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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