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방동 미사리 세꼬시 방문은 서둘러서


천안 신방동 미사리 세꼬시 방문은 서둘러서

일반 사시미보다 세꼬시를 더 좋아하는 남편이 즐겨 찾는 곳. 신방동 로터리 근처에 있는 작은 식당인데, 천안에서는 여기만 한 데가 드물다고 한다. 내 단골 베이커리 맞은편에, 서방 단골 술집. 남편은 술 마실 때는 차를 놓고 가지만, 오늘은 내가 운전하니 차를 끌고 간다. 주차는 적당히 알아서 해야 됨. '미사'라면 하남이었던 거 같은데, 서울에 붙어있는 내륙인 하남시가 어째서 회로 유명한 걸까? 이 동네를 밤에 가 보는 건 처음인데, 늦기 전에 서둘러야 한단다. 늦으면 먹을 수 없는 게 있단다. 미역국에 가벼운 안줏거리가 나오고, 오랜만에 메추리알을 본다. 싸먹을 채소들 본 메뉴 등장. 오로지 이거 하나로 성업 중이라는데, 손님은 계속 테이블에 가득 차 있다. 작은 매장이라 어쩔 수 없이 듯. 술집의 특성상 대기는 없어서, 돌아가는 손님들도 종종 보인다. 집 근처에도 횟집 많은데, 굳이 여기까지 오는 이유를 알 듯한 레벨의 맛. 술을 안마실 리가 없지. 자기는 금주 클리닉 치료를 ...


#아재신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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