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 숭실대 김현숙 교수 확정, 여가부 폐지 유예? 가족복지부로?

여성가족부 (여가부) 장관으로 숭실대의 김현숙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새 정부 출범 이후 정부 조직 개편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폐지를 공약한 여성가족부의 운명이 주목됐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폐지는 아닙니다. 8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인수위는 일단 폐지를 유예한 여가부의 역할과 장관 인선, 여가부를 대체할 조직 구성 등을 숙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인수위 기획조정분과와 사회복지문화분과는 여성계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윤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에게 중간중간 보고하고 지시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수위는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검증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 관계자는 "당분간 여가부 조직이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다른 부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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