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해 조현수 아버지 권유로 자수, 고양 오피스텔에서 체포 검거.

이은해, 경찰ㆍ아버지 설득 끝에 자수, 고양서로 압송 8억원대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31)와 내연남 조현수(30)가 수배 17일만에 경기 고양시에서 16일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신용카드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숨어 지냈습니다. 소재지를 파악한 경찰이 부모들을 통해 설득에 나섰고 결국 자수 의사를 밝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낮 12시25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역 인근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들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오후 3시30분 고양경찰서에 인치했다가 인천지검에 인계할 예정입니다. 검경 합동수사팀은 두 사람이 숨은 오피스텔 주소를 사흘 전 파악했으나 해당 건물에 거주자가 많아 수색이 어렵다고 판단, 부모들을 통해 자수할 것을 설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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