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40대 간호사 이미선,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장기 기증하고 6명에게 새생명 주다.

뇌사 40대 간호사 이미선,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장기 기증하고 6명에게 새생명 주다. 뇌사 상태에 빠진 4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환자 6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기증원)은 간호사로 근무하던 이미선(44) 씨가 창원파티마병원에서 장기를 기증하고 숨졌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지인들과 만난 후 귀가한 이미선 씨는 다음날 새벽 갑자기 몸 상태가 안 좋아져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뇌출혈로 인한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이미선 씨는 폐, 간, 양측 신장, 좌우 각막을 기부하고 지난 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망 한 달 전에 받은 건강검진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가족들의 충격이 더 컸지만, 생전 장기기증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오던 이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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