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동 공사현장, 중고등학교 여학생 집단폭행, 담배빵을 생일빵이라고 장난 변명. 서울 강동구의 한 공사장 인근에서 10대들이 또래 1명을 상대로 집단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장난으로 때리는 행위인 이른바 '생일빵'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3일 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공사 현장 근처에서 벌어진 10대 집단폭행 사건 관련, 이에 가담한 10대 중ㆍ고등학생 4명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경찰 조사에서 "생일빵으로 때렸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이들을 분리 조치한 뒤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혐의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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