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2등 천재 아들 군대 휴가 중 사망, 극단적 자살 선택 조준우, 부실수사, 악성 민원인, 수도방위사령부, 수방사

수능 2등 천재 아들 군대 휴가 중 사망, 극단적 자살 선택 조준우, 부실수사, 악성 민원인, 수도방위사령부, 수방사 '수능 2등' 아들 軍휴가중 사망, 엄마는 '악성 민원인' 됐다 "천재는 군대에서 못 버틴다잖아요. 난 우리 아들이 천재는 아닌 줄 알았는데, 천재였나 봐요." 엄마는 아직도 이유를 찾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돼 가지만, 엄마 강경화(56)씨는 눈물을 흘리며 혼잣말처럼 읊조렸습니다. 첫째를 낳고 7년 만에 품에 안았던 늦둥이 둘째는 뭐든지 알아서 하는 성격이었습니다. "공부하라는 소리를 해본 적이 없다"고 강씨는 회상했습니다. 그런 아들은 2017학년도 수능 시험에서 한 문제밖에 안 틀려 전국 2등의 성적을 냈습니다. 아들이 수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했을 때, 엄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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