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리랑 전승자 명창 정은하 별세,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장

대구아리랑 전승자 명창 정은하 별세,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장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이사장,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회장인 정은하 명창(대구아리랑 전승자)이 지병으로 투병해오다 지난 5일 오후 3시15분께 향연 66세로 별세해 영남민요연구보존회장 장으로 장례했습니다. 정은하 명창은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으며, 지난 1976년부터 이창배(1916∼1983) 선생에게 민요와 잡가, 안비취(1926∼1997) 선생에게 경기민요를 배웠습니다. 이후 스승들로부터 태생인 경상도 지역 민요 연구를 권유받아 지난 1985년 쯤 현재의 대구로 내려와 서울을 오가며 영남민요 현장조사 등으로 영남민요를 자신의 레퍼토리로 체화하는 작업을 수행해 왔습니다. 대구에 정착해 영남지역에서 민요를 전공하고 있는 대학 교수들과 함께 지역을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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