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불타는 사랑의 노래> 전시를 봤다.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불타는 사랑의 노래> 전시를 봤다.

주절주절 - 전시 자체를 보는데 걸린 시간은 길어야 25~30분 남짓밖에 안됐다. 입장 시 가이드 설명 3분 + 영상 전시 7분 + 미술 전시 10분 + 팸플릿 읽기 10분. 짧아서 오히려 부담 없이 보고 올 수 있었다. - 전시장 자체는 소박(?)했다. 물론 전시물이 전혀 소박하지 않았기에 균형은 맞았던 것 같아. - 체리장 - 대왕트래블에 이은 류성실 작가의 전시. 세계관을 정말 잘 구축한 것 같다. - 처음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화환부터 우습고, 영상 전시는 웃기고 어이없고 황당하면서 소름끼치기도 했다. 뒤에 있는 미술 전시(? 이걸 뭐라고 해야한다냐)는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꼼꼼히 보는 재미가 있었다. - 전시 입장할 때 나눠주는 가이드북을 시내버스에 두고 내려버렸다. 에르메스 홈페이지에서도 가이드북을 받을 수 있긴 하지만 실물을 잃어버려 아쉽다. - 이제 체리장 선생님은 메이저가 되어버린 것 같다. 좋아하는 인디밴드가 갑자기 빵 떴을 때의 시원섭섭함 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다. ...


#나타샤 #대왕트래블 #류성실 #불타는사랑의노래 #아뜰리에에르메스 #주간일기챌린지 #체리장

원문링크 :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불타는 사랑의 노래> 전시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