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시먼부터 단수이까지 따릉이 타고 가자~


타이베이 시먼부터 단수이까지 따릉이 타고 가자~

내일은 달릴 거야. 알겠지? 첫 날 재키가 자기 집으로 떠나면서 말했다. 다음날 아침, 재키는 완전히 본격적으로 달릴 준비를 마치고 내 숙소로 찾아왔다. 나는 달릴게, 너는 자전거를 타. 서울의 따릉이처럼, 타이베이에는 유바이크가 있다. 재키가 유바이크를 탈 수 있게 등록된 이지카드(교통카드)를 빌려줬다. 유바이크 타려면 대만 핸드폰 번호도 있어야하고, 주민번호도 필요해 그러니까 내 카드를 써 나중에 알아보니 관광객들도 유바이크를 탈 수 있더라... 재키는 아무것도 몰라요~ 가자 자전거 찾으러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가 잘 되어있었다. 그 날은 날씨가 좋은 편이었다. "왜 이렇게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는거야?" "나도 몰라. 대만에서 신기할 정도로 유일하게 잘 되어 있는게 이 도로 같아" 우리는 열심히 달리면서 진지하게 회사 얘기를 했다. 역시 회사 밖에서 하는 회사 얘기는 재밌어. 자전거를 타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사실 여행 내내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다.) 결말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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