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가 되어버린 2002 레전드: 언제까지 2002년에 갇혀 살 것인가

언제까지 2002년에 갇혀 살 것인가 아시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강 신화를 써내려갔던 국가는 대한민국이였다. 2002 한일월드컵 당시 개최국 출전 자격으로 월드컵 본선진출을 위한 경기를 치르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많은 친선경기를 통해 평가전을 치를 수 있었다. 당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였던 거스 히딩크 감독은 '오대영'이라는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그를 향한 여론도 좋지 못했었다. 만나는 팀들 마다 0-5 이상의 대패를 당하며 돈낭비와 시간낭비라는 비판으 들어야만 했다. 하지만 막상 월드컵이 시작하고 대한민국 대표팀은 생각 이상으로 좋은 경기들을 펼치기 시작했다. 개최국이라는 이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폴란드, 포르투갈,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내로라 하는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4강에 진출했던 것은 축구 역사에 남을 일이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PSV 아인트호벤으로 떠났던 거스 히딩크 감독은 이영표와 박지성을 유럽으로 데려왔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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