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20 매일경제

시장논리대로 했으면 좋겠다. 물론 어느 한 쪽으로 치솟으면 중재해야 되는 것이 정부이지만, 사업성도 안나오도록 조건을 걸어버리면 참여하는 기업들은 누가 집을 지을까 ? 정말 고분양가라면, 시장논리대로 미분양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공급이 없기 때문에 미분양은 없을 것이지만, 고분양가라는 것 자체도 시장에서 수요자들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다. 처음부터 이렇게 안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잘못된 건 이제라도 취소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국민이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 그게 가장 우려스럽다. 말을 수백번씩 바꿔버리면 친구여도 화가 나는데, 그것도 생활의 한 부분인 부동산을 정부에서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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