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주요 백화점 3사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대형마트 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9월 추석 대목 때까지만 해도 전년 대비 5~10%가량 신장했던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올 상반기 매출은 일제히 역신장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외출 및 모임 자제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식품 소비마저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1조78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대형마트 판매액은 4조5682억원으로 7.2% 감소했다. 롯데백화점에서도 올해 들어 명품 이외 품목들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패션 부문에선 여성복 -15%, 남성복 -17%, 잡화 -11%였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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