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울어 봐, 빌어도 좋고 리뷰


소설 울어 봐, 빌어도 좋고 리뷰

창조. 최근 몇년간 즐겨본 웹소설 중 단연 최고입니다. 스토리 구성이 너무 부족해서 단순히 '글솜씨 좋다'는 표현으로 끝내기가 아쉬울 정도다. 가독성과 서정성을 동시에 챙기는 스타일, 캐릭터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주연 배우들의 감정선을 세심하게 이끌어가는 전개가 특징이다.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읽을 소설을 찾는다면. 이제 전체적인 서사가 눈에 들어오고, 씹을수록 한 마디도 헛된 말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올바른 사랑의 형태로 변할 때까지. 뒤돌아보고 싶어도 뒤돌아보지 않고 가려야 했던 여자와 가진 것 하나도 어려운 것이 없었던 남자는 막연한 감정 하나로 힘들어한다. 신분의 차이와 성장 배경에 따른 주인공들의 '알 깨기'가 흥미롭다. 끝이 상대방에 대한 사랑이라는 점도 로맨스 서사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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