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완결 리뷰


소설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완결 리뷰

나쁘지 않다. 에블린이 짚고 넘어가면 글을 잘 쓴다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에블린 특유의 무지함과 원작의 패턴을 반복하는 시트콤 전개는 이 작품에서 유난히 심하다. '팀이 이상한데 잘 하고 있구나' 싶었는데, 민승기가 뒤에서 엉뚱한 말을 해서 방송이 끝났다. 이것을 20회 이상 반복하였다. 주변 캐릭터들의 매력은 여전히 잘 유지되고 있지만 주인공은 다소 지루하고 이블린 작품 중 개성이 부족하다. 내가 머물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적어도 이 철없는 주인공을 사랑으로 감싸보려 하지만, "유리누나가 이긴다고 해서 이긴" 애처로운 러브신의 반복이다. 그래서 솔직히 러브 파트가 잘 쓰여졌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글쓴이는 그냥 그것 없이 쓰는 게 편하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정말 읽을 것이 없을 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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