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영국, '비흡연 세대' 만든다.

우리는 질병, 장애 및 죽음을 야기하는, 가장 치명적이면서도 전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그 원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바로 흡연입니다. 현지시각 10월 4일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비흡연 세대를 만들겠다는 초강력 금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담배를 구매할 수 있는 법적 나이를 매년 한 살씩 높여서 2009년 이후 출생한 14세 이하부터는 성인이 되어도 평생 담배를 살 수 없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영국에서 담배를 살 수 있는 나이는 18세인데요. 이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2027년에 18세가 되는 현재 14세 청소년과 그 이하의 어린아이들은 성인이 되어도 합법적으로 담배를 구하기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이르면 2040년부터 흡연하는 젊은 사람들이 거의 사라지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 정부가 이 금연 정책을 발표한 데에는 흡연이 암 등의 질병을 유발해 공공 의료제도의 재정적 부담을 늘리고 있기 때문인데, 현재 시점 우리 돈 약 27조 9천억 원이 담배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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