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의 윤리 쟁점만을 남기고 떠난 AI 챗봇 ‘이루다’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혐오 표현과 개인정보 유출 논란-중추신경계 폐기, 사실상 종료 상태지난달 출시되었던 인공지능 채팅로봇 이루다는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는 딥러닝 기술로 만들어졌다. 이는 5년 전 이세돌 9단을 꺾었던 알파고와 같은 기술이다.스무 살의 여대생 프로필을 가진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는 “정말 사람 같다.”, “대답이 연관성 있게 나와 놀랐다.” 등의 반응과 함께 3주 만에 80만 명의 이용자를 모았다.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딥러닝 기술의 이루다는 인간과의 대화를 통해 단기간 높은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 그러나 폭풍 성장과 함께 흑인과 성소수자, 여성을 향한 편견을 드러내기도 하고 부적절한 혐오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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