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단기여행 등 소액단기 ‘미니보험’ 쏟아진다

보험사 자본금 설립 요건이 완화됨에 따라 반려견 보험이나 여행자 보험 등 각종 ‘미니보험’이 쏟아질 전망이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소액단기전문 보험사의 설립이 허용되는 것이다.금융위원회는 4일 현행 300억원의 보험사 자본금 설립 요건을 20억원으로 대폭 완화하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기존 법안의 경우 자동차보험과 생명보험은 200억원, 질병보험은 100억원, 도난보험은 50억원 등의 자본금이 요구되는 상황이었으나, 소액단기보험 활성화 취지와 함께 소비자 보호를 위한 인적·물적 요건 구비, 재무건전성(RBC) 충족 가능성 등을 고려했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특히 소액단기보험회사가 활성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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