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공주택 복합사업’ 파헤치기

정부가 최근 주택공급 정책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동안 부동산 투기 재발방지대책에 집중해온 정부가 이제 다시 공급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 정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를 발표했다. 쉽게 말해, 해당 지역을 전부 재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지역은 모두 서울로, 금천구∙은평구∙도봉구∙영등포구 등 4개 구에서 21곳을 선정했다.이번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발표는 지난 2월 발표한 2∙4 부동산 대책의 후속편으로 볼 수 있다. 2∙4 부동산 대책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첫 주택공급대책 발표로, 이 대책의 핵심은 “무조건 많이, 공공이 주도!”라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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