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갑질과 과중한 업무에 스트레스

-2년 전 같은 사건 발생... 60대 청소노동자 숨진 채 발견 -갑질 문제, 건물 이름을 영어로 적는 등 업무와 관련 없는 쪽지 시험 강행 -노동자의 업무환경 개선과 인권 보장을 위한 움직임 [대한민국청소년의회 / 김희용 인턴 기자] 서울대 청소노동자 이 씨(59)가 지난 6월 27일,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전날 오전 딸과의 통화가 마지막으로 연락이 끊겼다.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과로 때문에 생기는 대표적인 질병이다. 다른 지병은 없었다고 한다. 서울대에서는 2019년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34도가 넘는 무더위에 한 청소노동자가 한 평짜리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당시 휴게실에는 창문도, 에어컨도 없는 열악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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