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줌의 횃불로 시작한 우리의 절실함이 깃든 제암리 학살

- 제암리마을 학살의 깊은 푸릇빛 (대한민국청소년의회 기자단 / 정지윤 인턴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 농촌마을 제암리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일. 1919년 4월 15일 3.1운동이 일어난 지 약 한달만인 그날 23명의 민간인이 처참하게 학살되었으며 31채의 집이 잿더미가 되었다. 제암리 마을 사람들은 그날 누군가는 아버지를, 남동생을, 형을, 할아버지를 잃었다. 왜 그들이 그렇게 무참히 학살당해야만 했을까? 1919년 4월 15일 일본 육군 아리타 중위와 11명의 부하가 제암리에 들이닥쳐 15세 이상의 남성들을 모두 제암리 교회로 모이게 했다. 제암리 주민들은 그들의 말에 적개심을 품었지만 그들은 결국 교회에 모이게 되었다. 그 배경에는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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