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귀신이야기

- 귀신과 사회상의 연결성 [대한민국청소년의회 기자단 / 정지윤 인턴 기자] (천예록) 은 조선시대 민간에 떠도는 기이한 이야기 32편을 임방이 채록하여 엮은 책이다. '천예'란 '하늘의 가장자리' 란 의미로, 인간계와 선계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는 장소를 의미한다. 하늘가에서 벌어졌던 소동을 흥미롭게 담아낸 이 책은 시대상과 생활상은 물로 당대를 살았던 이들의 정신세계까지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로서 남다른 문학가치를 지녔다. 지은이 임방은 조선조 우암 송시열의 문인으로, 단양 군수, 공조판서 등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기사환국과 신임사화 등 17세기 첨예한 당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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