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발전해나가는 게임 산업, 메타버스 통해 오락을 넘어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인가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박수연 인턴 기자] 과거에는 개발자가 게임의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다. 이용자는 콘텐츠를 전달할 수도 없었고, 어베이딩을 통해 판매할 수도 없었으며, 다르게 사용하는 경우에는 규제당하기도 했다. 게임 아이템 또한 마찬가지이다. 비디오 게임에서 많은 부를 축적하더라도 게임 경제는 폐쇄적이기 때문에 실질적 이득을 볼 수 없었다. 그렇기에 이용자는 게임에 투자하며 만족스러운 경험을 받기보다는 개발자가 언제든지 아이템을 뺏어갈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고는 했다. 예를 들어, 게임이 사라지거나 중앙 관리자가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린다면, 게임의 가치가 떨어져 자신이 구매한 아이템의 가치를 보호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이용자는 이러한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하길 오래전부터 바라왔다. 블록체인 이전에는 재미와 디자인을 갖추기만 하면 성공적인 게임이라는 평가를 들을 수 있었다. 이 시절에는 게임 내 경제가 만들어져 있지만, 결코 게임 밖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