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서점 산책 (feat 영풍문고 & 좋을텐데)


오랜만의 서점 산책 (feat 영풍문고 & 좋을텐데)

최근 몇년 사이, 나의 책 소비 패턴을 살펴보자면 주로 근처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거나 소장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책들은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다 보니 서점이라는 공간은 아무래도 예전에 비하면 발길이 뜸해질 수 밖에 없긴 한 듯 싶다. 이러니 동네의 작은 서점들은 계속 없어지는 건가, 라는 약간은 양심의 가책을...ㅎㅎ 지난 주 방문했던 영풍문고 역시 정말 오랜만의방문이었는데 예전에는 딱히 구매할 책이 없어도 서점나와서 책구경하는 걸 좋아했었는데 말이지, 이젠 코로나를 핑계로 온라인 서점이 나의 친구가 되어버렸다. 이런... 때문에 지난 주 들렀던 영풍문고도 정말 오랜만의 방문이었는데 고백하자면 거의 3년여만의 방문이었었다. 영풍문고 앞을 지나치는 순간 와, 여기 정말 오랜만이네? 옛날엔 사지도 않을 거면서 괜히 들어가서 책 구경 실컷 하고 나오고 했었는데,라는 반가운 생각으로 문을 밀고 들어가보자. 입구의 문구코너에서 나를 반기던 곰돌이와 시바견을 뒤로 하고 (시바, 발음 주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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