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양자컴퓨터는 ‘적과 동침’


AI와 양자컴퓨터는 ‘적과 동침’

2022년 5월 과학강연 배틀인 ‘사이언스슬램D(Science Slam D)’에서 박성수 ETRI 박사는 ‘양자컴퓨터라는 신상 장난감’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그에 따르면 양자컴퓨터에 관한 연구는 약 50여 년 전인 1970년대부터 시작되었지만, 구현된 지는 20년밖에 되지 않았다.

상용화되고 있는 양자컴퓨터의 기술은 아직 장난감 수준이고 이것이 우리의 생활을 바꾸고 암호를 해독하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양자컴퓨터는 이진법 신호로만 작동하는 디지털 컴퓨터와 달리, 0과 1이 중첩된 상태인 큐비트(Qubit) 단위로 정보를 다룬다. 0과 1로 정보를 나누어 처리하지 않고 한꺼번에 처리하기 때문에 훨씬 빠른 처리 속도를 보인다.

고전 컴퓨터로 백만 년이 걸리는 암호해독을 양자컴퓨터로는 1초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로 양자컴퓨터가 이러한 암호해독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빠르면 2040년, 늦으면 207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자컴퓨터 기술은 여전히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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