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토깽이 아이폰 폰 케이스가 너무 오래 돼서 살짝 흉물스럽게 느껴졌어요. 이 사람이 혼자 지낸지 너무 오래돼서 좀 대충 산다고 해야하나? 꾸밀 줄도 하나도 몰라서 옷도 좀 사주고, 남친 한껏 꾸며주는 재미로 지내고 있어요. 아이폰 케이스 브랜드 콘커즈에서 깔끔한 스타일로 주문했어요. 빼빼로데이날 후드티와 함께 선물했는데, 남친이 너무 예쁘다며 좋아하니까 뿌듯하더라고요. 이런 작은 선물에도 좋아해주다니.. 착해 ㅎㅎ 포장도 이렇게 깔끔하게 와서 선물용으로도 괜찮쥬?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하면 더 좋긴 하겠지만, 저는 이대로 줬는데도, 남친이 뜯으면서 설레하더라고요. 남친이 이렇게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아본 게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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