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열린송현 녹지광장 앞을 지나는데, 저 멀리에 평소에 없던 전망대 같은게 하나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뭔가해서 찾아보니,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행사를 위해 전시용 갤러리로 열린송현에 '하늘소'라는 이름의 전망대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하늘소 전망대에는 9월 1일부터 여러 예술, 건축 디자인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구요, 전망대는 상시 개방되어 비엔날레 이후에도 하늘소는 계속 전망대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12m 높이의 철근으로만 이루어진 조형물, 허늘소 전망대. 이왕 방문한 거, 저도 전망대에 한 번 직접 올라가보았습니다. 전망대 가는 길은 뭐라고 해야할까, 계단도 살짝 흔들리는 것 같고 마치 공사 현장 같더라구요. 차근차근 계단을 올라 전망대 위에 도착. 하늘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삼청동과 안국동 영상입니다. 저 멀리에는 북악산이 배경처럼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이거 전망이 아주 괜찮아요~ 반대편으로는 수송동과 인사동의 마천루가 쫙~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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