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둘이서 차없이 떠나는 춘천 당일치기 데이트 / 여행코스

기차역에 도착했다. 본격적으로 사귀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지금 내가 너무 사랑하는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 그녀와 만난 지 2개월째. 사랑노래를 들으면 모두 내 이야기 같고. 사랑스러운 그녀를 생각하면 미소가 절로 나온다. 내가 이렇게 잘 웃는 사람이었나? 매일매일 늦은밤까지 카톡을 주고 받아도 다음날 전혀 피곤하지 않다. 곰돌이빵을 보는 듯 귀여운 그녀. 드디어 내 인생에도 벚꽃향 가득한 봄이 온 것 같다. 오늘은 그녀와 함께 차없이 춘천으로 낭만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저기 그녀가 손을 흔들며 뛰어 오고 있다. 기차타고 춘천 가기 [용산역] [강촌역][남춘천역][춘천역] [청량리역] [강촌역][남춘천역][춘천역] 시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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