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룡이 1부


도룡이 1부

너무 이뿌게 잘 자라주고 있는 도룡이~ 일년전쯤 처음 왔을때... 하늘을 원망하고 싶었다.

돌려 보낼수도, 돌보다 잘 못되었을때 닥쳐올 죄책감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기에 ㅠㅠ 병원을 가도 뚜렷한 답없이 처방된 마이신과 진통제. 스스로 먹이활동도 어려웠고, 물에 빠질까 물그릇 조차 놓아주지 못했다.

고통스러워 하는 아이도, 보는 나도... 힘들긴 마찬가지였다.

가능성이 없어 끝내 안락사위기에 놓였지만, 그렇게 보낼만한 용기도 내겐 없었다. 증상 앉기는커녕 다리에 힘이 안들어감.

먹이활동 불가능.잘 못삼킴. 치료 치료식으로 뉴케어환자식 수시로 급여.

포카리희석물 음수시켜줌. 병원 조제약 묽게타서 아침저녁 물대신 3번에 나눠서급여.

투병 이틀만에 먹이 활동이 가능해졌다. 기력이 조금은 회복되었는지,신기하게도 앉은자리에는 용변을 보지 않고 안간힘을 써 날개로 기어나와 볼일보고 제자리로 가려는듯...

아무튼 용변본 자리에서 또다시 기를쓰고 다른곳으로 기어간다. 증상 다행히도 호전되었다.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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