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난 날


화 난 날

애기들 유치원에 갈때 한 아이는 신형 뽀로로 신발신고. 한 아이는 뤼비똥 신발신고 갔어.

같은 동창 애들은 누구 신발을 부러워할까? 뭐...

딱히 누구 부러우라고 좋은물건 소유하는 것도 우습다 볼수있겠지. 명품이며 뭐며 좋다는거 다 내 만족인거 아냐?

1등급 한우 먹은 놈은 오래살고, 돼지 뒷다릿살 먹은놈이라고 단명하는거 아니잖아. 동물도 그렇잖아.

악세사리가 아니야. 제발,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면 안되겠니?

너의 과시용이 아니라고. 이뿐거 바라면 그냥 깔끔하게 이뿐인형사서 끼고 다니면 되잖니.

그냥 명품백 하나 더 사서 자랑해. 제발 니 새끼 먹다 남은 유통기한 지난 사료, 변질 우려가 있는 사료....

그런거 야생동물이나 길거리 동물들 주지마라. 그 아이들도 생명이다.

쓰레기는 버려야지 어째 길에 뿌려놓고, 생명위하는 척. 안쓰러워 못지나는 척.

위선떨지 말라. 넌 그냥 쓰레기를 생명에게 먹인것이다.

학대한거다. 너 먹기 찝찝하다고 남의 입에 쓰레기 넣어주고 생색내지마라.

그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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