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충(合沖)


합충(合沖)

합충(合沖) 오행에 음양을 배정하고 이를 간지별로 분류하면 각 글자간의 상호작용을 읽어낼 수 있다. 이러한 간지 글자간의 상관관계는 여러 가지 형태로 드러나지만 비교적 현저한 작용력을 나타내는 것으로는 합(合)과 충(沖)을 들 수 있다.

합(合)과 충(沖)을 음양으로만 설명한다면 각 글자가 음양으로 짝을 이루면 유정(有情)하여 화합의 이치가 깃드는 것이고, 음음(陰陰)이나 양양(陽陽)으로 짝을 짓지 않으면 충극(衝剋)할 기미가 있다고 보는 식이다. 주역(周易)에 일음(一陰)하고 일양(一陽)하는 것을 도(道)라 하고, 편음편양(偏陰偏陽)을 질(疾)이라 한 것이 바로 이런 의미이다.

아극자(我剋者)가 재(財)로 남자에게는 아내가 된다고 했는데 이와 같이 부부의 합과 마찬가지로 합에는 극의 요소가 내재되어 있다. 그러나 부부는 곧 남녀 음양의 합이니 합의 표면에는 음양 즉 남녀로 배합되어 있다.

예를들면 갑목의 입장에서 처가 되는 오행은 토인데 갑은 양목이니 음토인 기토가 배필이 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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