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맹아론


자본주의 맹아론

일제강점기 시기 조선은 일본인 학자들에 의한 여러 역사 왜곡 환경에 노출되고 있었다. 특히 이마니시 류(今西龍), 이나바 이와키치(稻葉岩吉), 마쓰이 히토시(松井等), 후쿠다 도쿠조(福田德三) 등의 일본인 식민사학자 집단은 조선 사회를 정체된 사회라고 평가하였다. 이들은 조선 지역이 외부의 충격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영원히 정체하는 곳이 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으며, 조선사 편찬 위원회(후에 조선사편수회로 개칭)는 식민사학자들의 이러한 주장의 기반이 되는 근거를 제공하였다.[5] 동시대 사학자인 백남운은 1933년 마르크스-레닌주의 유물사관에 근거한 역사경제학 서적인 『조선사회경제사』를 펴냈다. 1937년에는 『조선봉건사회경제사』를 통해 조선은 이미 봉건사회단계에 진입한 사회라는 것을 주장하였다. 이후 ..


원문링크 : 자본주의 맹아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