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를 맞이한 코노피튬 파가에, 네가 젤 잘 나가

블챌일기가 벌써 두 주차에 접어들었네요. 우리의 인생에도 전성기가 있다면 식물의 일생 중에서 모양과 색깔이 전반적으로 왕성한 시기를 맞은 한 녀석을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이 녀석인데요. 생김새는 코노피튬 칼큘러스와 비슷하면서 가운데에 붉은 선이 있는 유통명이 코노피튬 파가에 conophytum pageae 랍니다. 파가... 빠가... 파가엥? 방에서 키우는 식물 중 하나인 코노피튬 파가에가 맨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땐 그저 그런 녀석이었지만 아프리카농장표 전용토를 이용해서 그로브팟에 옮겨 심어 놓고 나서 정기적으로 인공태양인 풀나옴 식물led등을 쏘여주었더니 하루가 다르게 더 이뻐지고 통통하게 변하더라고요. 앙다문 입술이 매력적이죠. 그리고 몇 주가 흐르자 안그래도 이쁜 게 ~ 더 이쁜 녀석이 되어 돌아왔답니다. . . . . . 짠 ~ 헙... 증말 이래도 되는 거니 ~ 분홍색 파우더는 은제 일케 츠발츠발해스 새색시의 발그레한 양볼츠름 변했다냐 ~ 우리 집에서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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