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블챌주간일기가 시작됐네요. 게으른 식집사의 방에도 작은 변화가 있었답니다. 드리미아 인트리카타 (시조바시스 인트리카타)에게 새순이 생겼어요. 그닥 괴롭힌 것 같진 않은데 또하나의 잎이 나와서 깜짝 놀랐답니다. 어쨌든 잎 두 줄기가 있으니 올해엔 더 많은 꽃이 피어서 씨앗도 많이 맺히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가 자주 가는 생명나무농장 카페에 계신 올리브님께서 나눔해주신 실생 유칼립투스에게도 작은 새싹이 나왔는데. 넘 귀여워서 담아봤어요. 제가 요즘 바쁜 척하느라 물 좀 더디 주었다고 시위하나봅니다. 한겨울에도 아아만 고집하던 제가 여름에 뜨아를 도전했네요. 따로 커피만 먹는 게 아니어서 그런지 크로크무슈 덕분에 뜨아도 생각보다 수월하게 넘어갑니다. 날이 더워지니 상큼한 자허블과 레모네이드도 자주 찾게 되는데 그나마 이런 음료수가 있으니 잠시나마 버틸만 하네요. 집에서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얼그레이라떼도 시원하게 즐기니 기대보다 맛있어서 자주 찾는 음료 중 하나입니다.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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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새순 파티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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