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공주를 가다.


부여, 공주를 가다.

부여 무왕릉 내부 2006년 3월초에 갔다 왔으니 벌서 시간이 꾀 흘렀다. 이 때는 여자친구와 같이 갔었는데 드라마 서동요를 재밌게 보고 셋트장에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다. 드라마 마지막회를 촬영하는 날이여서 셋트장 내부를 모두 관람할 수 없었지만 드라마에 나오는 연예인들을 직접보니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세트장 주변에 식당이나 쉴 곳이 없어서 부여 시내로 나와서 낙화암을 갔다. 민족적 정서라고 해야 할까. 심장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3천 궁녀의 절개도 의미가 있으나 나라를 빼앗기는 설음을 사람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 100년이 지난 지금도 친일파들이 암세포처럼 나라를 잠식해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선 많은 사람들이, 부여에 들러 과학가 문화를 기초로 태평성대를 누렸던 부여국이 나라를 빼앗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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