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도 제법 내리고 또 싹을 틔우는 행운목


뿌리도 제법 내리고 또 싹을 틔우는 행운목

봄에 사왔던 3천원짜리 행운목을 한 7개월째 정성을 들여 키우고 있다. 지금까지 화초를 끝가지 키워본적이 없어서 이번에 이사 기념으로 구입한 행운목에 더 애착을 갖고 있다. 식물이라면 당연히 환풍 잘 되고 햇볕 잘 드는 곳이면 잘 자랄 것이라고 생각했다. 봄이라고는 하지만 추울 때라 햇볕 잘 드는 창가에 놓았다. 그런데 실수로 한쪽 줄기를 떨어뜨리고 나머지 한쪽은 말라가고 있었다. 평소 같으면 버리고 다른 나무를 샀을텐데 이번만큼은 끝가지 노력해서 살려보고 싶었다. 한 달이 지나 한쪽 남은 줄기도 썩어들어가고 있을 때야 비로소 인터넷을 검색해 행운목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에 모든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였다. 유리 모양의 작고 예쁜 컵에 장식을 해 놓은 사진도 있고 그럴싸하게 수경을 해 놓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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