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 때문에 사라져가는 섬강(문막)의 억새풀


인간의 욕심 때문에 사라져가는 섬강(문막)의 억새풀

벌써 7년이 됐습니다. 어린 시절 섬강은 저의 놀이터였습니다. 많은 시간을 보냈고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성인이 된 후에도 가끔 섬강을 찾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곤 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섬강이 마구 훼손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망가져가고 있는 섬강의 현실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지자체에 제보도 하고 환경단체에 도움을 구했지만 섬강의 억새풀에 관심을 갖어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멈추지 않고 매년 섬강을 찾아 유린당하고 있는 현실을 세상에 알리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던 자전거 도로입니다. 자전거를 즐기기에 좋은 길이였지만 생각했던 것처럼 부실한 공사 탓에 1년도 버티지 못하고 다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이 곳 뿐만 아니라 섬강변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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