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가 풍년이라는 주문진, 그곳엔 타짜가 있었다.


오징어가 풍년이라는 주문진, 그곳엔 타짜가 있었다.

오랜만에 동해 나들이를 했다. 시원한 겨울바다에서 폐도 정화 시킬겸 즐거운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 또 요즘 제철을 맞아 오징어가 풍년이라는 주문진을 들렀다 오랜만에 한계령을 넘어오기로 했다. 지난 봄엔 홍게가 풍년이라는 소식에 주문진에 들러 홍게를 3만원어치 샀다가 물리도록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엔 오징어로 정했다. 주문진은 해가 갈수록 활기가 넘친다. 시장 옆 주차장을 신설해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다. 주말이여서 그런지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수산물들을 구경하는데 잡히는 고기가 철이 있으니 거의 비슷하다. 오징어, 양미리, 도루묵이 넘치도록 많았다. 오징어는 8마리에 만원, 도루묵은 큰 씨알은 한 바구니에 만원 작은 씨알은 세 바구니에 만원씩 했다. 일단 여긴 뭐든 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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