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한바퀴 돌아보니 살인적인 불경기 실감하겠다.


시내 한바퀴 돌아보니 살인적인 불경기 실감하겠다.

하반기 들어서 이렇다할 계약건이 없었다. 몇개 문의는 들어 왔으나 아무래도 비용면에서 부담이 있나보다. 뜻하지 않게 한가한 가을을 맞고 있다. 월말에 다가올 카드 청구서와 세금, 각종 보험금이 걱정이다. 시내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형님이 있다. 대학에서 강의도 하지만 동물병원도 꾀나 불경기인가보다. 동물병원 주변 상가들을 훑어보니 빈 자리가 많다. 토요일 오후임에도 거리는 한산하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손님들로 병원이 북적북적 했던 곳이였다. 컴퓨터 대리점을 하던 형은 5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고 간판 회사로 취직했다. 연매출 2억에 마진 10%이고 세금이 10%이니 1년 일해서 0원 수익이다. 간간히 들어오던 A/S 건으로 버텼는데 힘들었나보다. 차없는 거리를 조성하면 유동인구가 많아져 형편이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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